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상수·김민희 ‘강변호텔’, 히혼국제영화제 3관왕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홍상수 감독의 연출한 영화 ‘강변호텔’이 해외에서 인정 받았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 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에 위치한 항구 도시 히혼(Gijon)에서 1963년 시작된 영화제로 전 세계 시네아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히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 53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엔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월 열린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주봉은 ‘강변호텔’로 또 한번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의 훌륭한 작가들 중 한 사람인 홍상수의 비범하고 왕성한 창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그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주제를 기교적 수사나 엄숙함의 태도 없이도 다룰 수 있음을 계속 증명해왔다. ‘강변호텔’은 홍상수가 은총의 상태에서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강변호텔’은 내년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