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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영화 '강변호텔' 시사회 불참…일본여행 떠났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강변호텔' 시사회를 불참하고, 전날 일본으로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SBS funE는 두 사람을 아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20일 낮 일본 구마모토에 갔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조이뉴스24 DB]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저가항공 일반석을 타고 구마모토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행은 신작 '강변호텔' 언론 배급 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에 '강변호텔' 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씨의 일본 여행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아는 바가 없다"며 "'강변호텔' 역시 상업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무대인사를 비롯한 홍보활동은 계획한 바 없다"고 말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계속해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들은 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국내 공식석상에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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