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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강변호텔' 속 의미심장 대사 "잃은 거 없어, 힘들 뿐"

영화 '강변호텔' 스틸컷


김민희 '강변호텔' 속 의미심장 대사 "잃은 거 없어, 힘들 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강변호텔' 국내 시사회 전날 일본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강변호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이자 두 사람이 6번째로 함께 작업한 작품으로 강변에 위치한 호텔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루의 시간 안에 담아낸 흑백 영화다.

극 중 바람을 피우다 아내와 이혼한 시인 영환(기주봉)은 홍 감독의 심정을 대변하듯 "사람이면 진짜 사랑을 따라야지. 미안함 때문에 계속 살 수는 없는 거야"라고 말한다. 또 유부남과 연애하다 실연 당한 상희(김민희)는 "나는 잃은 거 없어요. 그냥 너무 힘들 뿐이지"라는 대사로 묘한 여운을 남긴다.

지난 22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을 아는 한 측근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일 낮 일본 구마모토에 갔다. 언제 돌아오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저가항공 일반석을 타고 구마모토에 도착했으며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일반 연인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촬영하며 연인 관계가 됐으며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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