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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캄보디아와 볼리비아에 갈 때 드는 비용 대강 얼마죠?

안녕하세요.

여행에 관심이 많아, 돈을 모아서 저 혼자 여행을 가 보려고 생각 중인데 해외로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첫번째로 캄보디아, 정확히는 앙코르와트 사원에 가 보고 싶은데 비용(왕복항공, 숙박, 그곳의 대략적인 물가 정도.)은 얼마정도 드는지요. 그리고 캄보디아의 또 다른 명소나 관광지 좋은 곳 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두번째로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예전에 사진을 한 번 보고 반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볼리비아의 또 다른 명소, 관광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답변하실 때, 여행사에 의탁해서 가는 방법이나 비용이면 정중하게 사양하겠습니다. 여행 초짜지만 여행사 코스별로 가는 것은 아무래도 천천히 둘러볼 시간이 없다고 들어서 홀홀 단신으로;;; 가려구요.

그럼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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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0.11 조회수 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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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kyjs****
채택답변수 43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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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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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는 잘 모르겠구요

 

캄보디아에 대해서는요.

 

1. 항공편 : 직항(씨엡리엡-앙코르 유적군) 대략 왕복60만원대 이구요.

    여행사 패키지 이용하시면 더 싼데요. 단점은 일정을 맘 대루 못하구

    쇼핑 바가지가 심하죠. (얼마전 한국인끼리 살인사건 난 것 두 이 쇼핑

    물품 때문이죠). 다른 방법은 태국 방콕(왕복 42만원-택스 유류할증료 포함)까지

    가셔서 거기서 시엠리엡까지 가시면(왕복140불 내외) 되구요.

    다른 방법으로는 태국에서 잠깐 놀구, 아란-포이펫 국경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씨엡리엡 가는 방법도 있어요 (대략 20-25불이면 이동가능하지만 고생좀 하죠)

2. 숙박료 : 게스트 하우스(에어컨 있는 방)는 약 10-15불, 호텔 싼 것 (20불)

    보통 호텔 30불, 고급호텔 60-130불 정도 하구요

3. 교통 : 대중교통이 없은 관계로 모토택시(오토바이), 뚝뚝이, 자가용택시

   등을 전세 내어서 이용하시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구요. 모토택시 1일 10-15불

   뚝뚝이  20불, 자가용택시 30불+팁5불 정도로 임대 가능하구요.

4. 앙코르 유적군 입장료 : 1일 20불외에 3일권(40 아님 50불),  일주일권(아마 60불 이던가?)

    참 사진 필수입니다.

5. 입국 비자 피 : 20불 (공항에서 25불 달라고 하는 것은 비즈니스 비자인데요. 차이점은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0불 짜리는 연장 불가) 그런데 25불 강요하니 참고하세요

    사진2매 필수-사진 없으면 울며겨자먹기로 비싼 즉석사진 찍어야 합니다.

6. 식사는 여러가지 있는데 현지 로칼 밥은 1-2불이면 되구요. 고급식당은 5-무한대,

     한국식당 (찌게류 같은 것 5불 정도 합니다.)

7. 쇼핑 (바가지가 좀 심하죠), 상황버섯은 우리나라에 올때 3킬로그램 이상 못 같구와요

8. 주변 관광 (유적군에서 관광은 다 비싸죠. 코끼리 잠깐 태워주고 30불 달러더군요.

     태국은 몇 불이면 되는데...)은 멀리 프놈펜, 시하누크빌, 코콩이 있는데 워낙 멀어서요

     시하눅이나, 코콩은 가는데만 하루 잡으셔야 해요.

     하긴 프놈펜도 우리나라 부산 가는 마냥 멀게 느껴지실거에요

이상입니다.

 

교통사고 및 강도도 꽤 자주 발생하는 곳이니 만큼 야간에 조심하시구요

오토바이 타는 것도 자제하세요. 저 잠깐 있으면서 심각한 교통사고 2번이나

봤어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3번째 답변
던파블로거몽글리스
채택답변수 39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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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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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살고 있습니다.

우유니에는 한번 갔다온적 있구요.

미국 비자가 있으신 분이라면 볼리비아 까지 1500불에서 2000불(왕복으로)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없을경우에는 한국 - 일본 - 멕시코- 볼리비아

/한국 - 독일 - 브라질 - 볼리비아 / 한국 - 캐나다 - 페루 - 볼리비아

이렇게 경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비행기 값이

왕복으로 2500불 정도들구요. 남미 국가중에 파라과이와 더불어 비자를

받아야 입국이 가능한 나라 입니다. 비자는 영사관 검색해서 찾아가신후

받으시면 되구요. 비자 받는데 머 문제 될꺼 별로 없습니다.

간단한것들만 준비해 가시면 되요. 

어떻게 계획하고 오신지는 모르겠지만 볼리비아에는 국제 공항이 2군데 있습니다.

라파즈와 산타크루즈.. 보통 라파즈에서 우유니를 가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산타크루즈에 살기때문에 여기서 버스타고 갔구요. 볼리비아는 물가가 상당히

싸기때문에 볼리비아 내에서는 여행비용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호텔(?)하루 숙박비가 20불정도면 꽤 괜찮은 곳에서 머무를 수 있구요...

식사는 3000원 안에서 거의 해결됩니다.

1달러가 대략 8 bs 정도 되는데요.. 대부분 거의 달러 받습니다.

하지만 여행중에 100불 이런거는 바꿔줄곳이 마땅치 않으니 작은 단위로

가지고 오시는게 좋아요..

만약 볼리비아 처음 오시면 고산지대라서 호흡이 곤란하다던지 또는

좀 음식들 먹는데 힘이 들거든요? 속이 더부룩 하다던지.. 그러니깐

처음 오셔서 좀 쉴틈을 가지고 여행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유니에 도착하면 여행사들이 많이 있는데요..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하여간 코스가 여러개 있습니다. 그곳중에 자기가 가고싶은 코스를 선택하여서

돈을 지불하는데요.. 비싼 코스라고 해봤자 150불 정도면 차타고 식사와 잘곳

걱정없이 투어를 끝낼 수 있습니다. 여행사별로 한 차에 보통 6명정도

같이 탑승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4명이서 같이가서 2박 3일 코스로

차 한대를 운전수와 함께 대여했습니다. 전 다른 여행자들이랑 같이 이야기도

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원치 않았던 관계로ㅡ_ㅜ..

그리고 관광객들은 현지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저 갔을때도 이스라엘, 미국, 영국, 핀란드, 한국, 일본, 프랑스, 인도 등등...

다른 많은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구요. 이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전 6~7월 달에 갔는데 저녁에 무지무지 춥습니다. 낮에는 덥구요...

침낭은 꼭 챙겨오시는게 좋을꺼예요. 필수품! 그리고 썬글라스와 썬크림도

꼭꼭!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소금들이 너무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 없이는

눈 뜨기도 힘들구요.. 햇빛이 소금에 반사되기 때문에그래요...

12월달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볼리비아에 다른 여행갈곳.. 저는 우유니말고는 콘셉시옹 가봤는데...

별로 추천해 드릴 곳이 아닌것 같네요.. 아니면 포토시 탄광촌도 사람들이

많이 가던데.. 그곳도 한번 알아 보세요.. 라파즈에 티티카카 호수도

괜찮다구 하구요.. 다른곳들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우유니.. 정말 강추입니다.

저는 지금 다시 우유니 갈 생각입니다. 저번에 건기때 갔으니.. 이번에는 우기때

한번 다녀오려구요.. 좋은 정보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님같은 분 만나면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먼가 겉만 휙 훑고 지나간것 같아서 자세히 알아보기도 힘들구요..

더 자세한 정보나 다른 정보를 원하신다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