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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엔터테인먼트, 예술 분야 지식인
영화관, 극장 4위, 로맨스, 멜로 영화 3위, 영화 1위 분야에서 활동
퀴어 느낌은 난다는 게 사랑의 감정까진 아니고,
남자 대 남자로 반해버렸다 정도로 해석했습니다. 뭐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 게 아닌데도 진한 우정을 나눴다는 점에서 퀴어를 언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불꽃은 아마 교도소에서 현수(임시완)가 깡다구 하나로 뚱뚱한 놈을 때려눕혔을 때 재호(설경국)는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그 사이 둘이 많은 얘기를 했을 테고, 동질감이 들면서 동시에 자신이 젊었을 적에 가지지 못했던 패기 등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정체를 안 이후에도 보통은 배신감이란 감정이 훨씬 강할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 쪽으로 감으려는 모습은 그에게 아주 푹 빠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현수 또한 실체를 알기 전까진 자기 편도 해주지 않은 부분을 재호가 감싼 점에서 형+아빠의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면서는 그냥 그랬구나 했는데,
영화 다시 보고 여러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글들 찾아보면서.. 이래서 퀴어라고 했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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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