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홍경민&사무엘, 작사가 김병걸 편 최종우승 '431표'(종합)
'불후의 명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경민, 사무엘이 '불후의 명곡' 김병걸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민&사무엘, 이른바 '홍삼'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작사가 김병걸 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찬찬찬'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부르며 431표를 받았다.
이날 첫 주자는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의 선곡은 2008년 진성이 발표한 곡 '안동역에서'였다. '2019년 루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던 육중완 밴드 두 멤버는 스트링 사운드가 들어간 드라마틱한 편곡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애절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메인 보컬 육중완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감정을 전달했다.
두번째 주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었다. 이들은 발랄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설운도의 1991년 곡 '다 함께 차차차'를 21세기 댄스 곡으로 바꿨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상큼한 목소리와 귀여운 표정 연기가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청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첫 1승의 주인공은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는 첫 주자임에도 410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줬다.
세번째 주자는 '욕망 밴드' 몽니였다. 몽니는 2000년 발표된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선곡했는데 "조항조 선배님의 원곡은 두꺼운 겨울 코트 같은 느낌이라면 저희가 입힌 옷은 봄에 입을만한 가벼운 재킷이다"라고 무대를 소개했다. 몽니의 '사나이 눈물'은 산뜻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흔들림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점을 찍은 모던 록이었다.
'불후의 명곡' 캡처 © 뉴스1
몽니는 429표를 받고 육중완 밴드의 2승을 저지, 새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네번째 주자는 홍경민&사무엘이었다. 사무엘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고교생 가수다. 무려 26살 차이인 두 사람은 편승엽의 1993년 곡 '찬찬찬'을 택했는데 원곡을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곡으로 해석했다. 홍경민의 남성적인 목소리와 사무엘의 미성이 어울리며 묘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431표를 받고 몽니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다섯번째 주자는 김보형이었다. 김보형은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불렀다. 김보형은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보컬로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했고, 이는 많은 청중의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홍삼' 홍경민, 사무엘을 이기지는 못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김용진이 올랐다. 김용진은 1987년곡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택했다. 김용진은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로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작사가 김병걸은 김용진의 노래에 대해 "표현이 아주 두껍다. 악보 위의 음보다 더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낸 무대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경민, 사무엘이 '불후의 명곡' 김병걸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경민&사무엘, 이른바 '홍삼'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작사가 김병걸 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찬찬찬'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부르며 431표를 받았다.
이날 첫 주자는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의 선곡은 2008년 진성이 발표한 곡 '안동역에서'였다. '2019년 루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던 육중완 밴드 두 멤버는 스트링 사운드가 들어간 드라마틱한 편곡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애절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메인 보컬 육중완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감정을 전달했다.
두번째 주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었다. 이들은 발랄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설운도의 1991년 곡 '다 함께 차차차'를 21세기 댄스 곡으로 바꿨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상큼한 목소리와 귀여운 표정 연기가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청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첫 1승의 주인공은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는 첫 주자임에도 410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줬다.
세번째 주자는 '욕망 밴드' 몽니였다. 몽니는 2000년 발표된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선곡했는데 "조항조 선배님의 원곡은 두꺼운 겨울 코트 같은 느낌이라면 저희가 입힌 옷은 봄에 입을만한 가벼운 재킷이다"라고 무대를 소개했다. 몽니의 '사나이 눈물'은 산뜻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흔들림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점을 찍은 모던 록이었다.
'불후의 명곡' 캡처 © 뉴스1
몽니는 429표를 받고 육중완 밴드의 2승을 저지, 새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네번째 주자는 홍경민&사무엘이었다. 사무엘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고교생 가수다. 무려 26살 차이인 두 사람은 편승엽의 1993년 곡 '찬찬찬'을 택했는데 원곡을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곡으로 해석했다. 홍경민의 남성적인 목소리와 사무엘의 미성이 어울리며 묘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431표를 받고 몽니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다섯번째 주자는 김보형이었다. 김보형은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불렀다. 김보형은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보컬로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했고, 이는 많은 청중의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홍삼' 홍경민, 사무엘을 이기지는 못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김용진이 올랐다. 김용진은 1987년곡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택했다. 김용진은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로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작사가 김병걸은 김용진의 노래에 대해 "표현이 아주 두껍다. 악보 위의 음보다 더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낸 무대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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