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홍경민X사무엘, 김용진 꺾고 3연승 우승 ‘431표’(종합)
[뉴스엔 황수연 기자]
홍경민 사무엘이 김용진을 꺾고 3연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은 작사가 김병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경민 사무엘, 프로미스나인, 몽니, 육중완밴드, 김용진, 김보형 총 6팀이 출연했다.
첫 순서는 육중완밴드였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한 육중완은 "아버지의 애창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병걸은 "육중완의 거친 호흡이 좋았다. 큰 산맥을 마주하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었다.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부른 프로미스나인은 깜찍한 안무에 신나는 편곡으로 시선을 끌었다. 첫 대결은 육중완밴드가 410표로 1승을 가져갔다.
세 번째는 몽니가 부르는 조항조 '사나이 눈물'이었다. 이별의 남자의 마음을 잘 대변한 절절한 편곡이 감동을 줬다. 김병걸은 "잘생긴 멋진 도자기를 발견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강렬했던 김신의의 무릎 꿇기는 관객들의 표를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지목돼 웃음을 자아냈다.
몽니가 429표로 1승을 차지한 가운데 홍경민과 사무엘이 편승엽의 '찬찬찬'으로 색다를 무대를 꾸몄다. 사무엘의 화려한 댄스브레이크에 홍경민의 농익은 곡 소화력이 눈길을 끌었다. 김병걸은 "홍경민의 도발적인 창법과 사무엘의 감성적인 노래가 조화로웠다"고 호평했다.
홍경민과 사무엘이 431표로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섯 번째 순서는 전 스피카 멤버에서 솔로로 돌아온 김보형이었다. 김지애 '남남북녀'를 발라드로 편곡한 김보형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홍경민 사무엘을 꺾지는 못했다.
마지막 순서는 김용진이었다.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선곡한 김용진은 "가사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노래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잔잔한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저음의 목소리가 깊은 감동을 줬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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