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 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OCN에서 방영된 영화 ‘7년의 밤’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해 3월 개봉한 작품이다.

당시 복수의 화신으로 분한 장동건은 원조 꽃미남 이미지를 버리고 M자 탈모 스타일을 선보여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영화 '7년의 밤' 포스터

이에 장동건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M자 탈모 회복이 몇 달이 걸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M자 헤어라인을 감독님이 제안했는데 처음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며 “막상 M자 헤어라인을 만들고 거울을 보니 제 모습이 굉장히 낯설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영화 ‘7년의 밤’의 ‘오영제’ 역할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그는 “9~10개월 동안 그 모습을 하고 있었더니 그냥 나중엔 저 같더라”며 “전작 영화 ‘친구’를 찍었을 때 머리를 짧게 자르고 조폭들이 입을 법한 큰 양복을 입었는데 내가 아닌 것 같았다. 당시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동건은 영화 ‘7년의 밤’에서 딸을 잃고 복수감에 휩싸인 인물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