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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년의 밤' M자 탈모 변신한 장동건X류승룡 연기대결, 줄거리는?

'7년의 밤' 스틸컷


'7년의 밤' M자 탈모 변신한 장동건X류승룡 연기대결, 줄거리는?

23일 오후 8시부터 OCN에서는 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이 방영된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작품은 우발적인 살인을 한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잘생김의 대명사'인 배우 장동건이 딸을 잃고 광기에 사로잡힌 중년의 남자 오영제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다.

장동건은 영제의 예민하고 완고한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M자형 탈모 스타일로 바꿨다.

그는 이에 대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처음에 M자형 탈모를 제안했을 때 농담인 줄 알았어요. 막상 해보니까 거울 속 제 모습이 낯설긴 했지만, 캐릭터에 그럴싸하게 어울리는 생각이 들었죠. 9∼10개월간 그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면도를 했습니다. 다시 예전 스타일을 다시 회복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렸죠"라고 말했다.

줄거리는 7년 전 발생한 우발적 살인사건에서 시작한다.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류승룡 분)는 사택을 보러 가던 길에 갑자기 튀어나온 여자아이를 차로 친다. 술 한잔 걸친 상태였던 최현수는 놀란 나머지 아이를 호수에 던져버린다.

아이는 마을 대지주 오영제(장동건)의 딸이었다. 아빠의 계속된 폭력을 피해 도망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오영제는 자신이 가진 권력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딸의 시신을 찾는다.

그때부터 딸을 잃은 아빠의 복수가 시작된다. 오영제에게 쫓기던 최현수는 또다른 끔찍한 사건을 내고 만다. 오영제의 복수는 그 사건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한 최현수의 아들 최서원(고경표)에게까지 향한다.

영화는 톱 배우 류승룡, 장동건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표로 아쉬움을 남겼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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