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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저승사자가 사랑에 빠진 여자



★조블랙의 사랑(EBS1 23일 오후 10시55분)=사랑하는 두 딸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삶을 보내고 있는 빌(앤서니 홉킨스). 어느 날 잠결에 듣게 된 한 남자의 목소리가 이후로도 수시로 들리며 그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장녀인 앨리슨은 곧 다가올 그의 65세 생일 파티 준비에 정신이 없지만 빌은 그 모든 것이 번거롭게만 느껴진다.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차녀 수잔은 어느 날 한 카페에서 낯선 남자(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남자는 아쉽게 헤어지며 돌아서지만 차마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 하고 쭈뼛쭈뼛 망설이다가 그 자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만다. 그날 저녁,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빌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고, 그의 앞에 자신을 저승사자라 밝힌 한 남자가 낮에 수잔이 만났던 남자의 몸을 빌려 나타난다.

빌에게 남은 시간은 65세 생일 전까지의 며칠. 저승사자는 그때까지 빌과 함께 머물며 ‘조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수잔은 다시 만난 조에게 금세 사랑을 느끼고, 조 역시 그녀에게 빠져든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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