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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도깨비신부'와 '저승사자', 김고은과 이동욱 아닌 색다른 버전

[TV덕담]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를 좋아한다면, 이런 드라마는 어때

[오마이뉴스유지영 기자]

드라마 PD 지망생, 웹드라마 연출자, 문화 콘텐츠 애호가 등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격의 없이' TV를 이야기합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낳은 다양한 생각을 한 자리에서 기사 하나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tvN <도깨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편집자말>

'도깨비'를 기다리는 월화수목 당신에게

tvN 드라마 <도깨비>가 방송을 하는 금요일을 '깨요일'이라 부르며 이날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도깨비>처럼 설화적 상상력을 바탕에 두고 있거나 귀신의 존재를 볼 수 있는 주인공을 둔 작품들을 <TV덕담>에서 꼽았다. <도깨비>를 기다리는 당신의 월화수목을 이들 작품으로 채우는 건 어떨까?

[하나] 네이버 웹툰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
민간신앙이 기복신앙과 동의어가 된 지금의 한국. 사후의 복은 살아있을 때의 삶의 태도에서 온다는 뻔한 소리를 겁나고 감동적이게 하는 솜씨.

[둘] 옥택연·김소현 주연의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지은탁이 귀신을 볼 줄 안다면 싸우자 귀신아의 고등학생 퇴마사 현지처럼 퇴마를 주 수입원으로 삼길 바란다.

[셋] 정세랑 소설가의 장편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의 코믹 발랄 스쿨 퇴마록. 괴상한 농담같이 시작하지만 이내 삶의 태도마저 다짐하게 만드는 안은영의 매직매직.

[넷] 브래드 피트가 나온 영화 <조블랙의 사랑>
한국에 저승사자 이동욱이 있다면 미국에는 브래드 피트가 있다. 브래드 피트의 리즈 시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다섯] 이요원 주연의 SBS드라마 <49일>
정일우가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데려가는 스케줄러 역할을 맡았다. 죽을 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교류 가능. 본인을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모으면 회생할 수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여섯] 말리의 만화 <도깨비신부>
멋진 하이브리드 도깨비도 좋지만 한국 도깨비가 궁금하다면 필독.

[일곱] 윤시윤·김새론 주연의 JTBC 드라마 <마녀보감>
흑주술로 태어나 공주이지만 숨어 지내야만 했던 마녀 서리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조선의 '청춘' 허준의 이야기로, 조선의 마녀와 흑주술이라는 설화적 요소를 활용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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