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이즈’, ‘킬잇’으로 제목 바꾸고 재단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13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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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킬잇’의 주인공 나나(왼쪽)와 장기용.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킬잇’의 주인공 나나(왼쪽)와 장기용. 사진제공|OCN
장기용과 나나 주연의 OCN 드라마 ‘블루아이즈’가 제목을 ‘킬잇’으로 변경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처음 드라마를 기획한 제작사의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여파를 딛고 재정비 끝에 내린 결정이다.

‘킬잇’이 3월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 홍보을 시작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제목을 변경하고, 방송 전 불거진 불미스러웠던 잡음을 털어냈다.

‘킬잇’은 처음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YG스튜디오플렉스의 조 모 대표가 투자금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은 뒤 이를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로 인해 조 대표가 기획한 ‘킬잇’에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킬잇’은 새로운 제작사인 크레이브웍스가 맡고 있다. 최근 불거진 논란을 딛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킬잇’은 수의사가 된 킬러(장기용)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나나)가 서로의 타깃으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상황에서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 킬러와 사람을 살리는 형사의 입장을 통해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킬잇’ 제작진은 “장기용과 나나가 ‘비주얼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킬러 액션 드라마를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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