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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정준영 몰카 말렸다"…승리, 억울한 심경 토로→대중 반응 '냉담'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승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소유주, 클럽 내 마약 투약, 성매매 알선, 강남 클럽 몽키뮤지엄과 윤 총경의 유착 관계 등에 대해 밝혔다.

승리는 버닝썬과 관련해 "제 이름을 앞세워 홍보했던 것이 사실이다. 저도 거기 보태 '버닝썬 제가 한다'라고 방송에 언급했다. 그래서 제가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르메르디앙 호텔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호텔 측 관계자였던 이성현 공동대표가 8%, 유리홀딩스가 20%, 린사모로 알려진 대만투자자가 20%, 이문호가 10% 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유리홀딩스는 내가 40%, 유모 대표가 40%, 이모 대표가 20% 지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는 "경영, 회계, 모든 직원 관리는 이성현, 이문호 대표 둘이서 했다. 나는 버닝썬 관련 회의에 참석해 본 적도, 직원리스트를 받아보거나 직접 급여 측정을 ㅎ나 적도 없다. 저는 '얼굴마담'이었다. 이름만 빌려주고 자본금 1000만원을 유리홀딩스를 통해 출자한게 전부"라고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버닝썬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것에 대해서는 "군대 때문에 사업체를 정리하던 때였다. 솔직히 아는 게 전혀 없어서 나설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승리는 버닝썬 내 폭행, 마약, 물뽕, 성폭행 동영상에 대해 "이문호 대표에게 물었지만 '걱정마라. 쌍방폭행이다'라고 했다. 그 이후 물뽕, 성폭행 동영상도 이어져 나왔다. 나조차도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웠다"며 "이문호 대표가 마약한다는 소문을 듣고 수차례 물었는데 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양성반응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저도 놀랐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려 디제잉을 하고 간 게 전부. 운영진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외국에서 연 초호화 생일파티 때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성 접대를 하고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아레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키미라는 싱가포르 여성인데 해외 유명 축구 구단주 딸이다. 키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잘 좀 챙겨주자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유출된 지난 2015년에서 2016년에 이르는 10개월간의 카톡 내용에 대해서는 ""처음에 조작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은 정말 기억이 안 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이 몰카를 올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오프라인에서 "그런 것좀 하지마라. 큰일난다"고 말하며 말렸다고 밝혔다.

승리는 "신뢰가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끼면서 분노가 유독 내게 집중된 게 아닌가 싶다. 조사 결과가 나와 내 혐의가 입증되지 않�f나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무혐의가 나와도 경찰 유착이라고 할 것이고 또 윗선에서 봐줬다고 하지 않겠나. 저는 이렇게 한평생 의혹에 쌓인 채 살아야 한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 이어 조선일보까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승리.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많은 정황과 증거들이 승리를 명확하게 향하고 있기 때문. 승리를 둘러싼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지, 경찰 조사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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