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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공백 메울 이동욱 NC 감독의 방안은?

기사입력 2019.03.23. 오후 01:08 최종수정 2019.03.23. 오후 01:08 기사원문
이동욱 NC 감독. 연합뉴스
개막 전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던 이동욱 NC 감독이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NC는 시범경기에서 주전 선수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심 타자인 나성범이 지난 12일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쪽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개막 직전인 지난 21일에는 좌완 투수 구창모와 내야수 박민우의 부상 소식까지 들려왔다. 구창모는 19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투구하다 오른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박민우는 같은날 경기 전 훈련을 하다 우측 허벅지에 불편감을 느꼈고 염좌 소견을 받았다. 두 명의 선수 모두 2~3주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박민우의 공백은 이상호와 김태진으로 메우겠다. 나성범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창모의 자리를 대신할 투수는 정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선발로 누구를 할 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나머지 두 자리는 이재학과 김영규가 채운다.

이 감독은 일단 나성범의 복귀 시기가 가장 빠른 것에 위안삼고 있다. 나성범은 개막 후 2주 후에 전력에 합류할 수 있다.

반면 구창모의 회복 속도는 신중하게 지켜볼 계획이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점검하면서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 콜업도 천천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차포를 모두 다 떼고 개막을 맞이하는 이 감독으로서는 맹활약하는 선수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 이 감독은 “누군가 미친 선수가 나와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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