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양육권 문제 합의..이혼 소송 계속 [월드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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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한지 2년 만에 양육권 문제를 합의했다.

1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및 양육권 관련 변호사에 두 사람이 최근 자녀 양육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9월 헤어졌고 이후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직접 낳은 자녀인 매덕스와 팩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 등 총 6남매를 두고 있다.

당초 안젤리나 졸리는 단독 양육을 주장한 반면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을 원했다. 두 사람은 12월 4일 양육권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에 앞서 합의를 마친 것이다.


변호인 측은 양육권이 어떻게 분할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이 최우선이다. 아이들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4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결국 이혼하게 됐고, 이혼 2년 만에 양육권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두 사람이 양육권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들은 양육권 재판은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최종적인 이혼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당분간 법적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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