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7살' 배철수, 아내 박혜영 PD와 '음악캠프' 인연으로 결혼
23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2’에는 29년째 라디오로 대중음악 팬들과 소통해온 배철수가 출연한다.
1953년생으로 67살인 배철수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 팍 도사’에 출연해 아내 박혜영 PD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서로 나이가 찬 상태에서 만났고, 청춘남녀가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아서 서로 함께 할 시간이 많아 대화를 많이 하다보디 호감을 느껴 연애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배철수 박혜영 부부는 스튜디오 안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 박혜영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번째 PD였다. 박혜영PD는 1982년도 MBC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후 배철수는 박혜영 PD와 회의를 가장해 데이트를 했으며 199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배철수는 “나의 거친 삶 속에서 아내 박혜영과 결혼하면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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