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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Kill it)’ 위험하지만 빠져드는 킬러와 형사

킬잇(사진=OCN)

‘킬잇(Kill it)’ 장기용과 나나가 킬러와 형사, 이들의 위험한 만남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담아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에서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 김수현과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도현진 역으로 변신, 1화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장기용과 나나.

스피디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에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킬러와 형사) 이 조합에 주말을 걸겠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

먼저 장기용은 그간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았던 킬러라는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자연스레 소화했다. 총과 와이어 등을 활용한 세밀하고도 아름다운 킬러 액션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고, 과거 사진 속에서 자신과 함께 있던 모녀를 내세운 의문의 의뢰로 미스터리의 서막을 알렸다. 과연 김수현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는 무엇이며, 의문의 의뢰자는 무엇을 알고 있는 걸까.

러시아로 발레 유학을 떠났다가 경찰대에 입학한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의 나나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확한 발성으로 도현진이 쫓는 연쇄살인 사건에 이해와 궁금증을 높였고 수사할 땐 집요하고 냉철하지만, 자신의 차에 뛰어든 아기 고양이를 보고 어쩔 줄 모르는 따뜻한 내면을 섬세히 담아냈다. 제 발로 킬러의 동물병원에 입성한 도현진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함께 봄눈을 맞으며 길을 걷는 김수현과 도현진은 본격적으로 전개될 킬러와 형사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자신이 쫓는 유대헌 살인사건의 진범이 김수현이라는 것을 모른 채 그의 동물병원을 찾아간 도현진.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김수현. 오늘(24일) 밤, 두 사람의 거리가 본의 아니게 가까워지며 아슬아슬한 인연이 시작된다”는 제작진의 힌트는 2화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킬러와 형사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킬잇(Kill it)’ 제2화. 오늘(24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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