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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팔라우" '도시어부' 추성훈X김새론, 초강행 6일간 대장정 성료 (ft.박쥐)[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추성훈과 김새론이 6일간의 팔라우에서의 낚시 대장정을 종료했다. 뜨거웟던 겨울을 보낸 두 사람이었다.

7일 방송된 채널 A 예능'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이 그려졌다. 

이날 팔라우에서 추성훈과 김새론이 함께 배 낚시를 떠났다.특히 추성훈은 대어와 사투, 앞으로 기울어져 중심도 잡기 힘든 상황까지 됐다. 추성훈이 아무리 힘을 써도 꿈쩍도 안 했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미스터 추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형태조차 보이지 않았다. 현지 전문가들은 "GT 아니면 큰 상어 같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챔피언 선수와 붙는 느낌"이라면서 "상어도 생명 걸고 하는 것, 모든 것을 걸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느꼈다"며 정면승부 소감을 전했다. 


 
상어와의 2차전이 시작됐다. 선장이 배를 움직였고, 다시 추성훈이 낚싯대를 건네받으며 마지막 힘을 보탰다. 초거대 상어와 먼남을 코 앞에 둔 사이, 낚싯줄이 끊어져 버렸다. 결국 팔라우 상어와의 전적 3전 3패만 남았다.언제 또 만날지 몰라 더 아쉬운 승부였다. 이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으로 드디어 대물 참치를 포획하는데 성공, 추성훈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듯 승부의 여운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상어 패배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린 순간이었다. 첫 참치에 추성훈도 기뻐했고, 선상의 분위기도 한 껏 고조됐다. 참치의 크기는 85cm나 됐다. 그럼에도 추성훈은 "아직 승부가 아니었다"면서 재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이때 새론에게 입질이 왔다. 엄청난 괴력에 몸 휘청일 정도로 움직였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음에도 새론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켜보는 아저씨 군단 멤버들도 새론을 묵묵히 바라보며 응원했다.드디어 육중한 실루엣의 참치가 등장, 마지막 날 쾌거의 참치를 터뜨렸다. 무려 87cm였다. 상어에 이어 이틀 연속 황금배지 획득, 멋지게 해낸 새론을 기특한 듯 바라봤다. 새론은 끈기의 여제로 떠올랐다.



그 사이, 추성훈은 또 다시 초거대를 잡은 듯 빠르게 움직였다. 조금만 방심해도 놓칠 수 있는 위기, 초대물과 재대결이란 희열감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선원들도 코칭해줬다.상어 이후 또 다시 시작된 사투, 또 다시 무게를 견드지 못하고 낚싯줄이 터져버렸다.추성훈은 허탈감에 분을 삭히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는 법, 추성훈이 다시 낚싯줄을 잡았다.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추성훈을 모두 말 없이 묵묵히 바라봤다. 집념의 파이터인 그에게 또 다시 대거 입질이 왔다.바로 참치였다. 세번째 대물 참치를 포획했다. 튜나(참치) 풍년이었다.



이후에도 추성훈은 마지막까지 수차례 도전, 동료들과 서로를 북돋아주며 힘을 냈다. 선장은 베이트볼 (미끼 군집단)이 더이상 없으면 끝내야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승부처인 곳에서 베이트볼을 발견, 종료 10분전, 마지막 기회가 아쉽게도 간발의 차로 상어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팔라우 낚시는 종료됐다. 비록 GT는 보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초강행군이었던 일정을 마무리, 길고 길었던 6일간의 대장정, 팔라우 낚시도 막을 내렸다. 



보름달이 뜬 마지막 파랄우에서의 식사, 팔라우 관광청장인 추장님이 초대됐다. 추장은 회의장소에 초대해 팔라우 전통음식을 준비해줬다. 추성훈은 현지인에게 떡만드는 방망이 질까지 전수받았고, 서서히 스페셜 요리를 공개했다. 바로 박쥐였다. 모두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몸에 좋다는 말에 이덕화 이후,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새론이 시식에 당첨, 박쥐를 시식하는 김새론의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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