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가수 빽가(28, 본명 백성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빽가는 홈피를 폐쇄하며 "아프다는 기사가 나갔다가 고작 포르노 사이트 홍보글로 도배가 되다니, 정말 더럽고 역겨워. 도저히 상대하고 싶지 않아"라 는글을 남겼다.

빽가는 그간 미니홈피를 통해 수술을 앞둔 자신의 심경 등을 전했다. 그러나 빽가의 뇌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미니홈피에 방문자가 많아지자 그의 미니홈피에는 포르노사이트 홍보글이 다수 게시됐다. 이에 격분한 빽가가 미니홈피를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군에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 온 빽가는 최근 심각한 두통과 혼절 증세 등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의 일종인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다. 내달 22일 수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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