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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작품이 괜찮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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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19.01.11 조회수 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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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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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작품입니다 후회안하실겁니다

대한제국 황후, 오써니 (장나라)


대한제국 황제 이혁을 고등학교 때부터 동경해 온 황제 빠순이 오써니는 무명 뮤지컬 배우로 계속해서 생활해 오다가 이혁에게 프로포즈를 받게되고 대한 제국의 황후로 화려하게 입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혁의 이전 아내가 그랬듯이 황궁에 숨겨져있는 비밀들을 하나둘씩 알게되고 결국 태후와 다툼이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황궁에 입성해서 알게 되었던 사실 중 또 하나는 자신이 그동안 계속해서 동경해 오던 이혁에게 다른 내연녀가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그 내연녀인 민유라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위험한 황궁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들이 쭉- 방송되고 있다가 최근 방영한 화에서는 이혁과 오써니의 꿈을 통해서 두사람이 만나기 이전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음주운전을 해서 이혁이 죽을 고비에 처했을때, 태후가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오써니의 엄마에게 가기로했었던 것을 낚아채어 자신의 아들을 치료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여자주인공의 어머니께서 돌아가게 되셨는데요. 두 사람이 각각의 상황을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았지만 꿈으로나마 이 사실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에게 알려졌다는것은 이로 인해서 앞으로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고 밝혀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그동안 앙숙으로만 계속해서 지내오다가 이혁이 무슨 마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 주인공 오써니에게 하는 행동이 바뀐 점을 볼 때 앞으로 황후와 황제의 사이가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부면도 빼놓고 고려할 수 없는것 중의 또다른 한가지 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부터 또 다시 본격적으로 이혁의 마음이 돌변함으로써 로맨스 드라마에 나오는 삼각관계가 황후의 품격 줄거리 내에서 공식적으로 성립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혁이 나쁜 행동을 계속해서 해왔고 나쁜것은 맞지만 왠지 저는 관계가 좋게 개선이 되어서 두사람이 알콩달콩하게 신혼생활을 다시 처음부터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제국 황제, 이혁 (신성록)


나쁜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이혁, 저만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걸까요? 극 중에서 수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동생에 대한 경계심과 시기심이 가득한 대한제국의 황제인데요. 황제라는 아주 높은 자리에 올라서 있으면서도 무엇이 불안한 것인지 계속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한편으로는 잘못되었다 싶으면서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오써니의 이전에 있었던 전 부인 황후 또한 다른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는 불안감과 의심에 순간 사로잡혀서 황궁내의 호수 앞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밀어버리게 되었고, 결국 본인의 아이를 임신한 황후를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고 말았었죠. 지금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명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도 처벌조차 받지않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은 대한제국의 황제로서 모범이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황후의 품격 줄거리 내용을 쭉-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스토리도 아주 탄탄하고 굉장히 재미가 있는데요. 중간중간 극적인 부분들이 너무 무리수처럼 보이지않으면서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게 보게되는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제국 황제 이혁의 심정변화인데요. 써니에게 마음이 간것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태세변환을 해서는, 황후를 내치려고 술수를 부리면서 공작을 꾀하는 어머니 태후로부터 아내를 감싸주고 알게 모르게 도와줄뿐만 아니라 은근 오써니에게 친근함을 표현하고, 갑자기 바뀐 태세의 남편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가차없이 밀어내는 오써니에게도 친절하고 고분고분하게 대해주었는데요. 뿐만아니라 자다가 꿈에 화들짝 놀라서 깬 아내를 꼬옥- 따듯하게 끌어안아주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었을때는 정말이지 사람이 바뀐건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사람을 무심하게 죽이는 그는 과연 변화된 것일까요?




대한제국의 태후, 태후 강씨 (신은경)


단 하나뿐인 태후강씨는 자신이 왕의 권력을 쥐고있기 위해서 욱-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꼭두각시 왕으로 내세운 채 권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배아파서 낳은 아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사실 의문이기는 하지만 권력이라는 것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혁에게는 세상 다정한 어머니이지만 며느리에게만큼은 다정하지않고 아주 무서운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상 이 궁궐을 좌지우지하는 실세이기도 합니다. 구중궁궐을 양손으로 크게 움켜쥐고 이리저리 휘두르려는 태후 강씨의 모습은 마치 여왕벌 같은데요. 태황태후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이후, 태후강씨가 할머니의 옷을 숨기고 태우는 모습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았는데요. 과연 태왕태후를 살해한 사람은 태후가 맞을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평생동안 궁궐이라는 곳에 갇혀 지내면서 권력밖에 모르는 마치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은 사람인데, 극중 오써니와 계속해서 대립구도에 서 있는 상태 입니다. 이전에는 강씨의 편에 서서 지지를 하고 있었던 황제가 이제는 아내의 편을 들고있는 추세인데요. 그러자 바로 강씨는 꼭두각시로 아들을 세워두고 있다는 속내를 바로 내 보입니다. 그녀는 여기서 더 만족하지 못한 채, 과연 어디까지 가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황실 경호원, 나왕식&천우빈 (최진혁)


민유라와 비취도에서 함께 살아왔던 나왕식은 엄마가 뺑소니를 당해서 죽음을 맞이한 후, 그 뺑소니범인 이혁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극한의 다이어트 후에 황실 경호원으로 황실에 잠입하게 되는데요. 그의 처음 목표는 황실의 모든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였는데 이혁과 태후 강씨를 비롯해 이미 대부분의 사람을 홀리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혁의 최 측근이자 내연녀인 민유라에게 계속해서 의심을 받게되는데요. 민유라가 황제에게 내쳐진 지금부터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몹시 궁금해져 옵니다. 뿐만 아니라 천우빈으로 개명을 하게 된 나왕식은 황후인 오써니에게 마음이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황후의 품격 줄거리를 쭉- 살펴봤을 때 궁금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이혁이 지금 태세전환을 한 만큼 천우빈 또한 마음을 드러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약간 막장적인 소재가 다분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내용이 확실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드라마인데, 이번 2018년도 연기대상에서 신성록씨와 함께 상을 받은 최진혁씨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더 기대해 봅니다. 파이팅♡


황제전 비서팀장, 민유라 (이엘리야)


황제의 숨겨둔 내연녀인 민유라는 극 중에서 황후와 치열한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옷도 예쁘고 외모도 예쁘고해서, 굉장히 매력적이고 능력이 있는 여자라서 남자의 시선을 끌었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었지만, 점점 회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드러나는 그녀의 악행과 뻔뻔함이 예쁜 외모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옛말에 외모가 아무리 예뻐도 성격 좋은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처럼 예뻐보였던 외모도 그녀가 맡은 역할과 행동에 따라서 점점 예뻐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게만 다가옵니다.



자신이 낳은 아들조차 없는사람 취급하고, 자신을 거둬주고 도움을 줬던 사람에게도 배은망덕한 짓을 아무렇지않게 서슴없이 한 그녀에게는 도대체 어떤 야망이 있는 것일까요? 단순히 국내 최고의 권력을 가진 남자의, 그 권력이 탐이나서 그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그 모든 인생을 희생해가면서까지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 궁금 합니다.



현재까지 방영한 회차 중에서는 결국 황제에게 나왕식과 아는 사이였고, 애틋한 관계였다는 사실까지 발각되게 되면서 내쳐지게 되는데요. 그에 크게 상심한 황제는 민유라를 차에 태우고 기름을 들이부어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찌어찌 목숨을 연명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의 황후의 품격 줄거리 내용들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흥미진진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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