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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나나, 킬러 장기용 도움 받았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나나가 킬러 장기용과 마주쳤다.

2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2회에서는 도현진(나나 분)이 김수현(장기용)과 강슬기(노정의)가 살고 있는 건물로 이사를 왔다.

이날 도현진은 건물주로서 텃새를 부리는 강슬기와 미묘하게 신경전을 벌였지만, 그녀가 삼촌들에게 납치당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그녀를 구해냈다. 이후 도현진은 식당 앞에서 김수현과 마주치자 "같이 가자. 가는 길이 같은데 뒤에서 가니까 불편하다. 미행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그럼 먼저 가라"라며 자리를 비켜줬고, 도현진은 "딱 열 살 초등학생이다"라며 고개를 내젓고는 이내 뒤로 돌아 "이번에는 내가 미행당하는 기분이다"라며 김수현과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그런 후 "아까는 무섭지 않았느냐. 나야 매일 겪는 일이다. 미안하다. 그 초코캔 내가 다 던져버렸다. 내 고양이 보러 가도 되느냐"라며 김수현의 동물 병원을 찾았다.



김수현은 도현진에게 "아까 왜 도와준 거냐. 남의 일이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현진은 "나 형사다. 형사가 아니더라도 수현씨 같았으면 모르는 척했을 거냐. 수현씨도 동물들 대하는 것 보면 속은 따듯할 것 같다"라고 답한 후 "사적인 질문해도 되느냐. 세입자와 동물 병원의 관계. 경찰서에 있는 서류 다 봤다. 몇 번의 자살 소동. 학대받은 진술서와 상처받은 기록까지"라고 말했다.

반면, 김수현과 도현진의 대화를 듣게 된 강슬기는 도현진을 향해 "내가 갑자기 고아라니까 불쌍하냐. 동정하고 싶으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도현진은 "다른 고아들은 달랑 150만원 받고 독립을 한다. 5층짜리 건물 받으면서 독립하지 않는다. 그런 걸 불쌍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라고 대꾸했다.

특히 도현진은 "돈 때문에 달려드는 친척들 무서워서 사는 느낌 아느냐.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묻는 강슬기의 말에 "모르지 않는다. 말 조심해라. 네 말 끝에 다른 사람 다치는 거 아니다. 너도 다친다. 널 구해준 사람으로. 널 이해하는 어른으로 이 정도는 참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수현은 도현진을 향해 "방금 한 행동은 슬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격한 것처럼 들렸다. 슬기 일은 신경 쓰지 말아라. 위험한 일에 신경 쓰지 말고, 관심 끊어라"라고 말했고, 도현진은 "호기심 아니다. 남의 아픈 상처 재미있지 않는다. 내가 착각했다. 시선은 같은 줄 알았다. 수현씨의 시선이 동물들에게 가 있는 것처럼 나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동안 실례 많았다"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도현진은 김수현을 찾아가 "내가 좀 억울하다. 나한테 진짜 호기심과 재미는 이런 거다. 이기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 어떠냐"라고 말한 후 "오늘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나 오늘 되게 우울했다. 오늘도 역시나.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는 것 같았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반편, 여자들을 납치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키는 마피아 조직원을 잡기 위해 범인들의 근거지로 들어갔던 도현진은 그곳에서 정체가 들통나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곧바로 달려온 형사들은 근거지를 급습해 도현진을 구해냈고, 도현진은 도망치는 레드 마피아 보스를 쫓다 총에 맞을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현진의 앞에 킬러 김수현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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