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30분경 발생했다. 용인 수지 성복역 롯데몰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원 90여 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용인 수지 성복역 롯데몰 화재현장 인근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재 상황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제보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shin****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급 타는 냄새가 나서 보니, 공장 맞은편에서 시커먼 연기가...”라고 제보했다.
이 외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용인 화재’ ‘수지 화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헬기 뜨고 난리네요(mtun****)”, “다친 사람 없어야 할텐데....(k.do****)”, “퇴근하는데 깜짝 놀랐다. 재 날아다니고 난리났다(bo.y****)” , "집에서 5분거리 롯데몰 공사장에서 큰 화재. 근방 몇백미터 전체가 잿가루"(Duro****) 등의 글을 남겼다.
현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안내 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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