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첨단 BRT 정류장에 스크린도어·무선인터넷·태양광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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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일 기자
입력 2019-03-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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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_BRT_[사진=김환일 기자]


세종지역 BRT 정류장 설치 1단계 사업이 올 9월부터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설치 1단계 사업(13개 정류장/ 26개소) 공사를 오는 9월부터 시작해 ’21년 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올 연말 도입되는 친환경·대용량 전기굴절버스(약 100명 탑승)에 부합하도록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건설된다.

정류장 형식은 기존 시범사업 3개 정류장(첫마을, 도램마을, 정부청사북측)과 동일한 반개방형 정육면체(큐브) 형태로 유지된다.

조명, 스크린도어, 태양광, 무선인터넷(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등 기본적 편의시설 설치와 함께, 그동안 시범사업 운영시의 모니터링 결과와 전기굴절버스 시험(테스트) 주행할 때 나타난 개선 요구사항 등이 반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같이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리프트) 및 승강장 높이와 대기 공간 확대, 승객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방식이 하부구동형에서 상부구동형으로 개선된다.

또, 혹서기 및 혹한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냉온열 의자설치, 화재발생 및 응급상황을 위한 소화기와 비상전화 설치 등의 건의사항도 반영된다.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현재 외국 제품인 투명 발광 다이오드(LED) 광고 표출방식을 국산 범용부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설 유지관리 기관이 세종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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