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위한 기능성 화장품…도자기 피부 만들어 볼까?
나이 들수록 얼굴엔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새겨지기 마련. 평소 잘 웃는 이라면 남들보다 조금 많은 눈가 주름을 지녔을 터이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이들이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기미 자국 한 두 곳쯤은 가지고 있을 터. 그러다보니 시니어들이 메이크업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이런 피부결점들이다. 특히 요즘은 투명 메이크업이 대세다 보니 어떻게 하면 원래 좋은 피부처럼 화장하느냐가 관건. 뷰티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시니어들의 이런 피부고민 해결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을 알아봤다.▶보정크림(Blur creams)=블러크림은 모공이나 주름을 메워 매끄러운 피부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기능성 프라이머라 생각하면 된다. 랑콤 원미닛 블러크림(Lancome Visionnaire 1-Minute Blur)을 비롯 필로소피 인스턴트 미라클 워커(Philosophy Instant Miracle Worker Line-Erasing Blur Stick), 가니에르 스킨 리뉴 크림(Garnier Skin Renew 5-Second Blur Instant Smoother) 등이 그 대표적인 제품. 메이크업 전 뺨, 코, 눈가 등에 발라주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필 패드(Peel pads)=필링패드는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효과도 좋아 사용해 볼만하다. 필링패드의 주 성분은 피부 결을 정돈시키고 보습효과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리코릭산으로 피부가 예민한 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는 애본 필패드(Avon Anew Clinical Extra-Strength Retexturizing Peel Pads), 닙+패브 글리코릭 픽스(Nip+Fab Glycolic Fix Exfoliating Pads), 픽시 글로우 필패드(Pixi Skintreats Glow Peel Pads)등이 있다. 필링패드는 피부 세포를 활성화 시켜 건강하면서도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제조사들의 설명.
▶ 페이스 오일=최근 핫 아이템이다. 건성 피부는 물론 중.지성 피부라 해도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 구비해 두면 유용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아르간, 마루라(marula), 포도씨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 피지션스 포물라 아르간 오일(Physicians Formula Argan Wear Glow Oil), 코레스 로즈 오일(Korres Wild Rose Vitamin C Active Brightening Oil)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멀티 오일 블렌드 제품으로는 로레알 셀 리뉴얼 오일(L'Or?al Paris Age Perfect Cell Renewal Facial Oil), 파머스 코코아버터 오일(Palmers Cocoa Butter Formula Skin Therapy Oil) 등이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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