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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키라', 일본 애니메이션 신화의 시작

영화 '아키라' 포스터. /사진=(주)삼지애니메이션

영화 '아키라'가 29일 오전 10시20분부터 채널 CGV에서 방영 중이다.

1988년 일본에서 개봉한 '아키라'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작품이다. 당시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 소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알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1년에 개봉, 2017년에 재개봉했다. 

영화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붕괴된 도쿄라는 가상의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서 '네오도쿄'라는 혼란스러운 도시가 새로 건설된다.

오토바이를 몰며 폭주를 일삼던 소년 '카네다'는 친구 '테츠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며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실험체가 된 사실을 알게 된다. 

'아키라'는 최첨단 문명사회의 모습을 통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또 캐릭터들의 모습을 통해 개인의 욕망과 우리사회에 만연한 갈등 구조를 상기시킨다. 나아가 영화를 능가하는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면서 SF 애니메이션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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