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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 전국 요란한 눈·비, 낮부터 기온↓ 다시 꽃샘추위…초미세먼지 보통
[오늘날씨] 주말 전국 요란한 눈·비, 낮부터 기온↓ 다시 꽃샘추위…초미세먼지 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3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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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토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중부와 남부내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강원산지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낮부터 기온은 뚝 떨어져 내일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보통’으로 예보됐다. / 사진 = 뉴스1
주말 토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중부와 남부내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강원산지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낮부터 기온은 뚝 떨어져 내일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보통’으로 예보됐다. / 사진 = 뉴스1

주말 토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중부와 남부내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강원산지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낮부터 기온은 뚝 떨어져 내일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30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전(9시)까지 비 또는 눈(남부지방 비)이 오다가 그치겠다. 하지만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낮(12시)부터 밤(12시)까지 다시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겠다. 강원도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내일(3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 또는 눈이 오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30일부터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울릉도·독도 10~20mm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남, 전북, 경상도, 서해5도 5~10mm △제주도 5mm 미만이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경기동부,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3cm 내외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일요일인 내일(31일)은 아침과 낮 기온인 평년(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1~17도)보다 2~7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아침기온 2도, 체감온도 -2도)는 더욱 낮아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5도 △홍성 3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목포 7도 △여수 10도 △안동 5도 △대구 8도 △포항 9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9도 △제주 1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홍성 10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목포 12도 △여수 16도 △안동 14도 △대구 16도 △포항 17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6도 △제주 16도가 될 전망이다.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도 서해5도 등 일부 지역엔 강풍 예보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낮부터 제주도와 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0~16m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30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늦은 밤에 일부 중서부지역의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또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휴일 일요일인 내일날씨(31일)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휴일 일요일인 내일(31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전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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