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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굴구이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 ‘북적’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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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 별미 ‘굴구이’
겨울바다 여행의 또 다른 매력 '굴구이', 맛집 탐방객들 '군침’

▲ 굴을 석쇠 위에 올리자 금세 빵빵 터지면서 익는다
▲ 굴을 석쇠 위에 올리자 금세 빵빵 터지면서 익는다

따뜻한 남쪽 바다를 그리며 가족, 연인들과 떠나는 여행지로 여수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추위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맛과 멋이 공존하는 따뜻한 여수가 달래줄 것 같아서가 아닐까?
여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남해 바다 대표 관광지로도 명성이 높다.
먹거리가 풍성하기로도 유명한 여수,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굴구이, 새조개 데침 같은 따뜻한 온기로 1년간 수고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음식이 그리워지는 때이다.

요즘 제철을 맞은 가막만 자연산 굴이 향긋한 갯내음을 자랑하며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굴 생산지로, 10~3월은 여수 굴의 대부분이 생산되는 때이다. 그래서 겨울은 굴 맛을 기억하는 관광객들이 국내 최고 굴 생산지 여수로 몰리는 계절이다.
돌산 안굴전 바닷가에 채취한 굴이 노란 바구니에 담겨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어민들은 바구니를 끄집어내어 작업실 안에서 조시개(굴 까는 기구를 들고 하루 종일 굴까기 신공을 보여준다.

현지에서 바로 생굴을 팔기도 한다. 생굴은 1키로 13천원 정도한다. 식당에 들어가면 생굴회, 굴구이, 굴죽을 세트로 먹을 수 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굴구이가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 굴구이를 먹으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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