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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마리텔V2’ 경쟁 대신 기부..2년만 칼 갈고 돌아왔다 [Oh!쎈 리뷰]



[OSEN=박판석 기자] ‘마리텔’이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새로워진 배경 그리고 설정과 함께 시청자들의 도네이션과 기부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된 만큼 한층 더 재미있어졌다. 

지난 2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강부자, 정형돈과 김동현, 김풍, 김구라, 몬스타엑스 셔누가 3시간 동안 생방송을 통해 기부금 500만원 모으기에 나섰다. 시청자들은 도네이션을 통해서 방송에 기부를 할 수 있었다. 500만원을 기부받지 못하면 마리텔 하우스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2년전 방송된 ‘마리텔’은 인터넷 방송과 지상파의 결합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백종원, 김영만, 김동현, 안정환 등 수많은 스타들이 배출 됐으며, 시청자 역시 방송에 채팅으로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예능의 틀을 깼다. 

‘마리텔V2’ 역시 스타들이 인터넷 방송을 한다는 기본적인 포맷은 바꾸지 않았다. 대신 채팅에 더해 기부라는 요소를 추가하면서 시청자들의 한층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스타들 역시도 직접적으로 액수가 적혀있는 돈을 기부 받으면서 진심어린 리액션을 했다. 



첫 방송이니만큼 다섯 명의 스타들은 아직까지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후원이나 기부를 받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서 어색해 했다. 시행착오도 있지만 점점 더 이 시스템에 적응을 한다면 한층더 적극적으로 기부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섯팀이 함께 기부금 500만원을 달성해야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부금 1등과 꼴찌는 나뉘어지게 마련이다. 말 그대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게 되는 것. 실제로 김구라는 안유진에게 끊임없이 중간성적을 물어보기도 했다. 

다시 돌아온 ‘마리텔V2’는 다양한 출연자들을 섭외하는데 공을 들였다. 특히 강부자가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말 없이 운동을 하는 셔누와 몸짱 소방관, 간호사의 모습도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2년만에 돌아온 ‘마리텔V2’는 익숙함과 낯섬을 모두 안고 시청자 곁에 돌아왔다. 과연 시청자들이 ‘마리텔’에이어 ‘마리텔V2’도 사랑하게 될 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마리텔V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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