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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이동식 기억장치 'USB'는 무슨 단어의 약자일까.

지난 27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상식 문제 맞히기에 도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USB 약자 맞히기에 멘붕 [KBS]

이날 마지막 10단계에서 USB의 약자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김용만이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짜증을 내는 등 모두 혼란에 빠졌다. 문제아들은 방에 있던 영자신문을 발견하고 USB와 관련된 약자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이에 제작진은 "S가 가전 제품에 많이 쓰이는 단어"라고 힌트를 줬다. 에어컨을 유심히 보던 송은이가 "시리얼"이라고 외쳤고, "정답입니다"라는 말이 돌아왔다.

이어 김보성이 "B는 버스 아냐?"라고 반문했고 문제아들을 순간 당황케 했지만 뜻밖에도 '버스'가 정답이었다. "시리얼 버스"를 맞힌 문제아들은 마지막 'U'를 두고 고심했다. 이후 송은이가 U의 약자인 유니버셜까지 맞혔다.

이동식 기억장치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자다. 뜻은 범용 직렬 버스로, 버스는 컴퓨터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이고 직렬은 연결 형태를 의미한다.

이날 김보성은 청양고추를 먹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고, USB의 약자가 무엇인지 묻는 10단계를 앞두고 크게 하품을 하는 등 힘들어 하면서도 끝까지 의리를 지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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