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혜진 등장에 당황한 맴버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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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30 00:00  |  수정 2019-03-30
20190330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날이 매력이 더해지는 제시의 버라이어티한 일상과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오래 미뤄뒀던 옷방 접근(?)에 성공했다. 옷방만 생각하면 슬퍼진다는 그는 동묘 구제 시장을 방불케하는 무시무시한 드레스룸 풍경에 탄식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옷을 찾기 위해 입성을 감행, 고군분투 끝에 원하던 옷을 찾았고, 잠들어 있던 옷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심폐소생(?) 시키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시는 윤미래, 타이거JK 부부의 작업실에 찾아가 힐링타임을 가졌다. 제시는 멘토인 윤미래와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첫 만남부터 과거 힘들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시와 윤미래 부부의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응원은 보는이들에게도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한편 포기를 모르는 남자 성훈은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기 전부터 좋지 않았던 몸 상태를 교정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성훈은 사지를 찢는(?) 고통까지 불사하며 도전정신을 불태웠다. 또한 호랑이 관장님 양치승이 등장, 성훈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직접 필라테스를 체험하며 전세를 역전당해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데뷔 8년차, 공백기간 7년 차라는 기상천외한 모델 경력을 갖고 있는 성훈은 서울 패션위크에 모델로 서게 되면서 한혜진을 찾아 모델 특강을 받았다. 전현무와 결별 후 '나혼자산다'에서 동반 하차했던 한혜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VCR로 한혜진을 본 뒤 "자숙해야 할 시기 아닌가"라고 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나래는 "달심!"을 외치며 반가움을 표했고, 기안84 역시 "누나 TV로 보니까 이상하다"라고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20년차 모델답게 능숙한 솜씨로 성훈을 지도했다. 한혜진은 "문제점을 알았다. 경직돼 보인다.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사람 같다. 튀어나온 가슴을 안으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걸어라"라고 코치했다.

한혜진의 남다른 가르침으로 일취월장하게 된 성훈을 향한 많은 이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1부 12.6%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분당 최고시청률은 15.5%까지 치솟았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8.0%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8.8%의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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