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사바하'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작품의 결말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상황이 일고 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는 목사가 신흥 종교 단체를 조사하면서 목격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정재는 박웅재 목사, 박정민은 정나한을 연기한다. 개봉 이틀 차에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 사바하에 대한 결말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과 불신을 표현한 것 같다"고 분석한 이들과 "인간 내면의 욕망과 탐욕, 신층 종교단체의 세뇌를 강렬하게 보여준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영화 사바하의 제목은 산스크리트어로 진언 주문의 마지막에 붙이며 '원만하게 이룬다'는 뜻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천수경에 나오는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로 알려져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