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사바하' 두번째 결말 해석입니다.
두번째 관람후 다시 적어보는 결말 해석입니다.
이 외의 해석은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4445376 을 참고하세요.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김제석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악마 혹은 괴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이 태어날 때 마을에 있는 염소가 미친 듯이 울었다는 것을 고려, 기독교에서 염소는 악마를 뜻하기 때문에 악마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신이 만들었는지 악마가 만들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것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는 '바포메트' 라는 것이 있는데 궁금하면 검색해보길 바란다.
그것이 김제석을 죽이려는 이유
김제석이 자신의 불로장생을 위해 무고한 아이들을 죽여왔기 때문이다.
미륵은 누구인가
미륵은 김제석 (유지태) 이다. 그는 여섯 손가락을 가지고 있고 200년이 지난 현재에도 늙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장재현 감독이 아니라고 인터뷰에 직접 밝히었다.
미륵인데 왜 죽었는가
김제석은 타락했고, 영화는 타락한 악을 뱀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에 정나한 (박정민) 은 밀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호마법' 을 사용해 불로 김제석을 죽인 것이다. 호마법은 번뇌를 태우는 것으로, 질적으로 자신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마음의 갈등을 뜻한다. 이는 욕심, 화, 그리고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하는데, 김제석 같은 경우에는 욕심이라고 보면되겠다.
김제석은 처음부터 악마였나?
김제석이 처음부터 미륵이였던 것은 맞으나 처음부터 악마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예언가의 말에 따르면, 김제석이 자신의 예언을 듣자 눈빛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면, 그 예언을 계기로 김제석이 악마로 변했다고 할 수 있다. 그 때부터 김제석은 뱀, 곧 악마가 된 것이고, 그것이 그를 없애기 위해 세상에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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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그것의 정체가 악마라고 생각했다가 엔딩에서 아리송해졌지만 미륵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