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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김길중, 몰라봐서 미안해…한국 록보컬 4대천왕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너목보6' 김길중, 몰라봐서 미안해…한국 록보컬 4대천왕

2000년대 초반 밴드 '스플래시 로맨스'의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 김길중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깜짝 출연했다.

최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 김길중은 실력자로 등장해 자신의 노래인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김길중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던 커뮤니티 ‘락타운 21’에서 국카스텐 하현우 등과 함께 인터넷 가수 4대 록 보컬 중 한 명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 유명세로 윤도현과 MBC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은 "'수요예술무대'에 정말 출연할 정도의 실력자였다면 우리가 알았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린과 환희는 그를 음치로 지목했다.

무대를 마친 김길중은 “‘너목보’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가끔 그런 이야기가 들린다. ‘김길중은 요즘 뭐해?’ ‘방송 왜 안 나와?’라는 말들이다”라며 “저 김길중 아직 계속 음악 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래 계속 할 거고, 그 말씀을 드리고자 이 무대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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