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만우절 악플에 강력 대응…자살+가족 우롱까지 “선처없이 처벌할 것”

입력 2019-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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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윤지오 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윤지오 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32)씨가 만우절을 빙자한 악플에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1일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만우절을 빙자해 자신의 죽음을 논하거나 가족을 우롱한 것에 대해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죄값을 반드시 묻겠다. 선처는 없다”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윤지오는 “만우절이라 혹여나 제가 ‘죽었다’라던가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 분,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믿지 말고 PDF 파일로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 달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한 도중 윤지오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주를 봤고 녹음된 통화 내용이 ‘유튜브 사주처방’에 게시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맞다 하여도 개인 사생활 침해이고, 아니다해도 명예훼손과 모욕죄”라면서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지오는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하여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죗값을 반드시 묻겠다”라며 “선처는 없다. 범죄이며 범죄자들은 벌금형부터 실형까지도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윤지오 씨는 10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증언자다. 10년 동안 꾸준히 증언을 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장 씨가 남긴 문건에 대해 본격 증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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