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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육각수 도민호, 창민·빅뱅·온유까지 후배들 존경과 사랑 받고 떠났다

육각수 도민호.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남성 듀오 육각수 도민호가 별세해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존경하는 그룹'으로 손꼽아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도민호는 지난 30일 오전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7년 전 위암 판정을 받은 후 오랜 투병 생활 끝에 간경화까지 겹쳐 숨을 거뒀다.

고(故) 도민호가 속한 그룹 육각수는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꼽혔다.

2AM 창민은 지난 2015년 4월 ‘복면가왕’에 출연해 '존경하는 음악인'을 묻는 질문에 “가수 육각수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은 2015년 7월 MBC ‘무한도전’ ‘가면무도회특집'에서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재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샤이니 멤버 온유는 지난해 10월 열린 앨범 '1 of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테이프는 육각수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호와 조성환은 남성듀오 육각수로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참여해 금상 및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어게인’을 통해 오랜만에 육각수 완전체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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