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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집으로' 손현주→윤주빈, 아픈 역사 속 독립 영웅을 되새기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손현주부터 다니엘 린데만, 홍수현, 최다빈, 최태성, 윤주빈 등으로 구성된 '집으로' 사절단이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 눈을 감은 우리 독립 영웅들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오늘(1일)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가 베일을 벗고 첫 방송을 시작한다. '집으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으로, 총 4부작으로 편성됐다.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우리 민족이 뼈아픈 역사를 겪어야만 했던 시절,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영웅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대한독립을 외쳤던 우리 독립 영웅들 가운데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머나먼 타지에서 외롭게 세상을 떠난 이들이 있다. 그의 가족들과 후손들은 타국에 뿌리를 내려 그 곳이 고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집으로'는 타지에서 세상을 떠난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을 사절단이 직접 만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들 후손들을 봄을 맞은 대한민국에 직접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방송되는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편에서 사절단이 가장 먼저 찾은 나라는 바로 프랑스.

이 곳에서 사절단은 1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이들의 시신을 수습하며 힘들게 노동해 번 돈을 모두 독립운동 자금으로 보냈던,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편지를 고국으로 보냈지만 끝내 환영의 답을 듣지 못한 채 눈을 감은 독립운동가 홍재하 선생의 막내아들 장자크 홍을 만난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도 사절단은 블라디보스토크, 하와이, 상하이 등을 방문,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꺼이 사절단장으로 나선 배우 손현주, 외국인이지만 우리 역사에 깊이 공감한다는 다니엘 린데만, 역사 강사 최태성, 윤봉길 의사 종손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빈, 공주 의병대장 김순오 선생의 외증손녀인 배우 한수연 등 다양하게 구성된 출연진들이 이번 '집으로' 여정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전세계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의 헌신 덕에 해방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의 치열했던 삶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억하는 것 아닐까.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1부는 오늘(1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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