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드라마 '해치'가 갈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 하고 있는 가운데 밀풍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연잉군(정일우 분)이 밀풍군 (정문성 분)을 벼랑 끝으로 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밀풍군 이탄(密豊君 李坦, 아명(兒名)은 조선 후기의 왕족으로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昭顯世子)의 증손이자 종실 임창군 이혼의 장남이다.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昭顯世子)의 증손이자 소현세자의 3남 경안군 이회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종실 임창군 이혼이며, 어머니는 응천군부인 박씨이다.

1723년사은사(謝恩使), 1726년 사은 겸 동지사(謝恩兼冬至使)로서 청나라에 다녀왔다. 1728년 소론의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킬 때 그를 왕으로 추대했다. 난이 평정된 후 반역 괴수로 압송되었다가 자결을 명받았다.

남태징 등이 끝내 불복하였음에도 연루피의자들과 무더기로 참형되었고, 또한 소현세자의 현손이라는 신분이 풍문과 관련되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1864년에 복권되었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 열혈 고시생 박문수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정통사극이다.

'해치'는 영조의 청년기이자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천한 왕자' 연잉군 이금의 스토리를 즉위하자마자 후사가 없는 경종(한승현 분)의 후계 문제로 인한 노론과 소론의 권력 쟁탈, 무분별하게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이름과 숫자를 책에 적은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사헌부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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