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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엄청난 강속구를 뿌린 조던 힉스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에 등판한 조던 힉스가 강속구를 뿌렸다. 그는 5-5 동점인 9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볼넷 한 개와 삼진 두 개를 기록하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던 힉스는 강정호와의 맞대결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조던 힉스는 2018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본격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그는 3승 4패 방어율 3.59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조던 힉스는 빠른 구속의 싱커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파이어볼러다. 특히 싱커를 속구만큼 빠른 속도로 던진다. 101마일에서 105마일을 오가는 그의 투구는 타자들이 쉽게 치기 어려운 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호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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