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청년 창업자에게 날개 달아준다
동강대(총장 이민숙)가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준다.
동강대 창업지원단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광주 북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는 동강대는 ‘유스 드림 언커버(Youth Dream Uncover) 창업지원’ 분야를 통해 청년 창업가를 키운다. 39세 이하 북구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5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기초·심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창업 공간 조성 및 시제품 제작, 창업 후 프로그램 지원, 동강대 창업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후 최종 평가에 따라 초기 사업비를 최고 1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4월 19일까지 동강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e메일이나 방문해서 접수시키면 된다.
동강대는 재학생 창업동아리 지원에도 나선다. 동강대 창업교육센터는 2015년부터 창업아카데미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기술 창업이나 지식·서비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동아리는 아이템 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현장 견학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동강대는 최근 4년간 37개 창업동아리를 지원했다.
박경우 동강대 창업지원단장은 “전국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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