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출신 박수무당이 화제다. 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의 실체가 관심을 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2년 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여동생과 함께 박수무당을 찾아갔다는 한 여성, 그곳에서 신내림 굿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3천만 원을 내고 신내림 굿을 받았다.

그의 내림굿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당시엔 항의하지 못했다고. 제보자는 "무속인이 안 나오면 집안이 망한다 이런 얘길 들으면 누구나 그렇게 선택할 것 같다. 멍청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건 당사자가 아니라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제작진이 "미정(가명)씨가 '내림굿을 받은 적이 없다, 환불해달라'고 해도 환불은 안 되는 거냐"고 묻자,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은 "6개월이 지나지 않았냐. 여기가 무슨 학원이냐. 제가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 그 친구를 보기가 싫다. 마음을 너무 다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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