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 두호동 철미산에 헬기 4대 투입…운제산 화재는? "불은 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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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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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제산 산불 진화 도중 공무원 2명 부상…재산피해는 5억원 이상

경북 포항이 연이어 발생한 산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3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철미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헬기 1대와 소방인력·공무원 등 수십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헬기 3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두호동 철미산 산불 확산 우려로 주민과 등산객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다.

포항 주민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산불이 발생하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전날 저녁 포항시 남구 운제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공무원 2명이 다치고, 축구장 6개 수준의 임야와 1000여 그루의 나무가 불에 타는 등 5억5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화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대송면 운제산 산불.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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