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라보, ‘착한리필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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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01. 오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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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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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습 스킨 케어 브랜드 하다라보가 환경보호 프로젝트 ‘착한리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다라보

‘착한리필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다 쓴 공병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리필팩 출시와 함께 멸종 위기 바다 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비자 홍보활동, 기부를 함께 진행하는 환경보호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그래픽아카이브전(展)을 진행하는 디자인 브랜드 성실화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착한리필 캠페인’을 통해 하다라보의 대표 제품인 고쿠쥰 로션(170mL)과 고쿠쥰 밀크(140mL) 본품과 함께, 본품과 같은 용량의 리필팩을 증정하는 ‘착한 리필팩’이 출시된다. 리필팩에는 성실화랑 작품 중 멸종 위기에 처한 하프물범과 해달의 그림과 멸종위기스토리가 담긴 패키지와 증정품인 엽서에 담겨 있으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담은 홍보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킨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품 2개의 용량인 리필팩을 본품 한 개 가격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다라보 ‘착한 리필팩’은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제작되었다. 얼스팩은 미국 식품의약청(FDA)가 인증한 종이로 설탕 생성 공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인 사탕수수를 표백하거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고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다. 일반종이는 분해기간이 2~5년이 소요되는 데에 반해, 얼스팩은 1~3개월 만에 생분해된다.

얼스팩 뿐만 아니라 하다라보는 PERFECTxSIMPLE 이란 철학을 가지고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포뮬러에 집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대표 제품인 고쿠쥰 로션과 고쿠쥰 밀크 제품 역시 포장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손으로 쉽게 라벨을 분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리필엽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리필엽서’ 이벤트는 패키지에 동봉된 성실화랑 그림엽서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1000원이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된다. 기부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성실화랑 파우치도 제공한다.

하다라보 관계자는 “이번 ‘착한리필 캠페인’은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공병의 재활용을 권장하고 멸종 위기 바다 동물을 위한 기부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라며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2011년부터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기록해온 성실화랑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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