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父 프로필 삭제..'경찰 소환' 로이킴, 엄친아 이미지 어쩌나(종합)[Oh!쎈 이슈]
[OSEN=김보라 기자] 가수 로이킴(27)도 정준영(31) 등이 함께 있던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로이킴의 아버지가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인물 정보를 완전히 삭제했다.
4일 낮까지만 해도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에 김홍택 교수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인물 정보가 나왔지만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동명이인 연극배우 김홍택, 골퍼 김홍택 이외에 로이킴의 아버지는 검색되지 않고 있다. 이날 앞서 김홍택은 가족란에 딸의 이름만 올려놓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본인의 프로필까지 완전히 없애 버렸다.
로이킴은 서울탁주 김홍택 회장의 아들로 알려져 이른바 ‘엄친아’ 수식어를 얻었었다. 불법 유포 의혹이 불거진 후 서울탁주 측은 “당사는 로이킴 개인의 회사가 아니다. 51명의 일반 회원이 유닛으로 서울탁주 협동조합을 꾸리고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은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지난 3일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아들의 문제는 자신의 탓이라고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며 “(현재 로이킴은)피의자 신분이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4일 밝혔다. 하지만 로이킴이 직접 사진을 찍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받아만 본 것인지 확인된 바 없다.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단체 카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가수 승리(30)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30)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단체 카톡방에서 각각 1건,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단체 카톡방은 총 23곳이며 이곳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자는 8명.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함께 대화방에 있던 스타들은 강인, 정진운, 이종현,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이다. 이 중 이종현과 용준형만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은 정진운, 이철우 등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강인과 이철우 소속사 측은 "불법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한 적 없으며 해당 대화방은 '히트메이커' 스케줄 공유를 위해 생성된 방으로 프로그램 종영 후 사라졌다”고 전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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