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父 김홍택 교수 '아들 문제 다 내 잘못' 사과...프로필에 로이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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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버지와 나'에 출연한 로이킴 부자

김홍택 H대학교수가 최근 아들 로이킴이 불법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사건에 대해 수업시간 중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일 한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홍택 교수가 강의실에 도착해, 먼저 수강생들을 향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들과 관련한 일들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게시판 내용을 보면 김홍택 교수는 수강생들을 바라보며 모든 건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어 김홍택 교수는 남은 강의를 하지 않고 마음을 추스르고 싶지만 다가오는 2020년이 교수직에서 물러나는 마지막 해이기에 수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거듭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수 정준영이 性관계 장면이 담긴 불법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모임방에 정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료가수 로이킴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로이킴은 불법 촬영 영상물 유포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입건됐으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현재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김홍택 교수는 지난 2016년 tvN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연출 박희연)에 로이킴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4일 기준 한 포털사이트 김홍택 프로필에는 아들 로이킴의 이름이 삭제된 상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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