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확산, 오전까지 강풍…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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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성의 산불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야 할 텐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질 만큼 대기가 메말라 있는데다가 바람까지 소형태풍급으로 몰아치기 때문에 산불이 계속해 번지고 있습니다.

<2>영동에서는 강풍 경보가 그 밖의 경북 동해안과 충남에서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3>미시령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24.2m/s, 속초 9.4m/s고요. 뒤이어 불이 난 강릉 옥계에서도 8.7m/s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바람은 오전까지 강하겠습니다. 이후 점차 바람은 약해지면서 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건 산불이 난 지역에서는 국지풍이 발생합니다.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안전사고에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황사>한편, 어제 오후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해안과 중부지방 시작으로 남진하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겠습니다.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위성>지금 여전히 동해안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중부 곳곳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전국에서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강릉 18도, 서울 16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은 중부와 경북 북부에서, 일요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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