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 '포켓몬GO'로 대한민국의 포켓몬스터 플레이 가능 지역이 되면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이병선 속초 시장 금일(13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병선 시장은 이번 현상에 대해서 "속초 시장으로서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포켓몬GO' 덕분에 무더위만큼이나 속초가 핫한 도시로, 어제오늘 아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속초는 지난 11일 동서고속철도가 추진, 확정됐다. 시속 250km의 고속철도가 놓이는데, 그것보다 '포켓몬 GO'가 더 빠르게 강타하는 것 같다. 이제 속초는 게임과 더불어서 함께 상생발전하는 그런 도시로 거듭날 것 같다. 아무튼, 지금, 너무 기분이 좋다."고 현재 심정을 전했다.

또, "성수기와 방학 시기에 많은 청소년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거라고 기대한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속초시는 앞으로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고, 무료 와이파이존과 스마트폰 충전 등 관련 시설들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기본적으로 안전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경찰서와 자율방범대, 성숙한 시민과 함께 우리 지역을 찾는 청소년, 관광객들에 대한 안전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삼고, 와이파이 무료 지역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 많은 지역이 Wi-fi 무료 존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점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충전이라던가, 모든 서비스를 완벽히 준비해서 속초가 '포켓몬GO'와 함께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