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 ‘문화적 도시재생’ 국비 확보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남시 신장동 ‘문화적 도시재생’ 국비 확보.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신장동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하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은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장동은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신도시를 중심으로 들어서면서 기존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됐고, 그동안 추진해온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지역이 낙후돼 도시재생 1순위 대상지로 문화적 도시재생의 활력이 필요한 곳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 프로젝트 작성을 위해 박사급 인력 4인, 지역주민,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TF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대상지역을 조사 분석하고 자문을 받아 작성했다.

이에 따라 시 승격 전 행정과 지역경제 중심지였던 신장동을 ‘다시 찾은 문화路 신장(新長) 777’이란 사업명으로 골목길 프로젝트 3가지 추진 방향이 작성됐다.

지역 변화의 시작점 생성(Cultural Impact) 공간프로그램으로는 골목길 생활문화축제와 70년대 건축양식이 남아있는 구간에서 예술가 및 주민과 함께 기록한다.

주민센터 일원의 문화공원과 유휴공간을 지역 가치와 인식의 전환(Paradigm Shift)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부를 위한 아동돌봄 휴게소, 야외놀이터,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사회구심점 출현(Social Design) 연계프로그램으로는 지역에 산재한 밴드, 수예 동호회 등을 연계하고,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문화공간 빈집 ‘신(新)나는 장(長)다방’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0개 지자체에서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에서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PT 심사를 진행해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하남문화재단이 추진했으며, 공모 2차 심사 시 PT 설명과 질의답변은 김보연 홍보마케팅 팀장이 나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세상의 모든 골 때리는 이야기 'fn파스'
▶ 속보이는 연예뉴스 fn스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