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적자에도 계속 믿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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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마켓 투데이 'Today on Wall st.'

미국 시장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가 시장 전망을 깨고 작년 4분기에 적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저유가로 인한 휘발유 차량 인기와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등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테슬라는 4분기중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이 주당 1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주당 32센트 순이익을 점쳤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7억61000만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에 못미친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또 지난해 회사가 목표로 했던 3만3000대의 전기차 판매 달성에도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중 테슬라는 총 만 천 백 42대를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판매량은 9천 8백 34대에 그친 것인데요. 겨울 기상악화와 휴가, 배송상 문제 등으로 인해 1400대는 판매되고도 실제 배송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망감을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CNBC에 출연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믿음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캐시 우드 / ARK 투자 운용 CEO>
테슬라에 대한 저희 믿음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테슬라 주식에서 아쉬워하는 것은 사실 전기차의 컨셉트가 막 잡혀가던 초기에 이들이 놀리거리로 삼았던 건데요. 바로 배터리입니다. 테슬라는 소비자용 소형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차를 만드는 다른 기업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영교 기자 g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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