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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보다 박수홍이 부유하다" 朴 최측근의 주장

방송인 박수홍(왼쪽)과 개그맨 손헌수.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개그맨 손헌수가 방송에서 “박수홍의 재산이 서장훈보다 많다”고 주장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수홍, 개그맨 손헌수, 방송인 홍석천, 가수 왁스(본명 조혜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MC 김구라는 손헌수에게 “박수홍에게 재산 상속을 기대한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90살까지 수발해주면 그때 재산의 3분의 1일 주겠다고 말했다”고 “그런데 농담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박수홍에게 “(재산을) 줄 맘 없죠”라고 물은 뒤 “그럼 이 시간부로 박수홍씨 부하 그만하겠다”고 선언(?)했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최측근 중 한명인데, 실제로 지난달 31일에는 첫번째 듀엣 앨범 ‘겟 올라잇’(Get All Right)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박수홍은 “사실 손헌수가 먼저 3분의 1을 달라고 했다”며 “내가 나이를 먹으면 수발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해 ‘나중에도 서로 짝이 없으면 같이 살자’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손헌수가 재산 양도 얘기를 계속하길래 ‘100세가 될 때까지 (재산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3분의 1을 주겠다’고 답했다”여 “그런데 그 다음부터 손헌수가 이것(재산 양도)을 반복적으로 요구한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손헌수에게 “박수홍의 재산 규모를 정확히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손헌수는 “아주 정확하게까지는 모르지만 박수홍씨가 허튼 곳에 돈을 안 쓰기로 유명하다”며 “서장훈보다 살짝 많다”고 주장했다.

방송인 서장훈은 300억원대 건물 소유주로 알려진 연예게 대표 갑부인 만큼 손헌수의 이 같은 발언에 전 출연진이 깜짝 놀랐다.

특히 박수홍은 크게 당황해 “아니다”라며 손사래까지 쳤다.

김구라는 손헌수에게 “장훈이보다 많은 거면 300개(억) 이상은 돼야 한다”라며 서장훈의 자산 규모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손헌수는 “서장훈씨의 자산이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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