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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수홍X홍석천, 50살 동갑내기가 공감한 신체변화와 갱년기[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50살이 된 박수홍과 홍석천이 신체변화와 갱년기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가 출연했다.

이날 그동안 여러 고민을 했던 동갑내기 박수홍과 홍석천은 서로 마주한 신체 변화와 갱년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나이가 들면서 갱년기 쪽으로 가는데 박수홍도 그런 것 같다"며  "박수홍이 말이 많아졌다. 아무도 안 받아주니까 저만 본다"고 박수홍의 눈이 무서워졌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갱년기에 대해 부정하면서도 50살을 맞이하고 생긴 신체변화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나타냈다. 박수홍은 "코털이 하얀 것이 나오고 피부가 건조해지더라. 보디로션을 20년 째 바르는데 등을 못발라서 티가 나더라"라고 전했다. 홍석천 역시 박수홍의 고민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갱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저는 슬픔으로 왔다"며 "2~3년전만 하더라도 하루도 쉬면 안 되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뭐지?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왜 내가 나를 위해 시간을 안 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눈물이 나더라. 누구도 나한테 뭐라고 안 했는데 혼자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박수홍이 "녹화를 하더라도 옆에 보면 남 얘기하다가도 울더라. '왜이렇게 우니'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동의했다.

홍석천은 갱년기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홍석천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고정출연을 했는데 제가 너무 졸았던 것 같다"며 "작가님이 전화와서 '이제 그만 나오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많이 당황했다는 홍석천은 "내가 재미없냐고 물었는데 작가가 '오빠 풀 샷에 쓸게 없다'고 그랬다"며 "갱년기라 그랬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자기가 몸을 제어를 못하는 것이다. 너무 안쓰럽다"고 동의 했지만 홍석천은 "그만해라. 더 이상해진다"고 제지했다. 홍석천은 "갱년기를 이겨내려고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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